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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9-28 09:33
다리가 저려요.
 글쓴이 : 관리자
조회 : 5,112  

하지정맥류는 심할 경우는 육안으로 보이는 사행성으로 돌출된 정맥을 보고 일반인도 바로 진단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정맥이 튀어 나오지 않아도 하지정맥류의 여러 가지 증상들이 있으면서 세정맥이나 모세혈관확장이 되어 있다면 정맥류 전문 병원에서 진료를 받는게 중요 합니다. 정맥이 튀어 나오지 않아도 피부안의 큰 정맥이 고장 나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정확한 원인을 알기 위해서는 도플러 초음파 검사가 필요합니다.

하지 정맥류는 다양한 증상 들이 있으며, 환자 분들은 이 다양한 증상들의 일부를 가지고 있으며, 이 증상들을 가지고 있다면 하지정맥류를 의심해야 합니다. 하지 정맥류의 증상을 보면 다리가 무겁다. 피가 쏠리는 듯한 느낌이 든다. 종아리가 당기고 아프다.  쥐가 가끔 혹은 자주 난다. 다리가 잘 붓는것 같다. 다리가 피곤하다. 엉치나 무릎이 아프다. 발바닥이 아프다. 발바닥이 차고 시리다. 정맥이 구불굴불 나왔거나 소정맥이 늘어 나있거나, 보라색의 모세혈관이 다리나 발목에 지저분하게 보인다. 다리나 발등이 따뜻한것 같다. 다리가 저린것 같다. 다리가 가렵거나 습진이 잘 낫지 않는다. 다리 색깔이 특히 발목 주변이 검게 변한것 같다. 그런데 다리가 저린 증상은 다른 질환에도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하지정맥류의 수술 후 완치 판정은 도플러 혈관 초음파 검사로 확인이 가능합니다. 정맥 초음파에서 정상 판정을 받으면, 정맥내 판막의 역류가 없어졌다는 의미이며, 정맥류 수술이 잘 되었다는 것이라 판단합니다. 다리가 저린 환자분에서도 약물경화주사시술이나 하지정맥류 수술 후에 다리가 저린 증상이 좋아지거나, 없어졌다는 분이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치료 후에도 계속 저린 증상이 있다면 다른 질환이 있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다른 전문의를 찾아서 진료를 더 받아 보셔야 합니다.

다리 저림을 유발하는 질환을 알아 보겠습니다.

1. 혈액 순환장애 : 철결핍성 빈혈, 고혈압, 고지혈증, 동맥경화증, 버거씨병, 레이노드 증후군, 하지정맥류

2. 말초신경장애 : 족근관증후군, 발목터널증후군, 비골신경마비, 결절종, 감각이상성 대퇴신경통, 당뇨병성신경증,

3. 중추신경계 이상 : 뇌졸증, 뇌경색의 휴유증, 허리 디스크에 의한 좌골신경통, 척추관협착증. 퇴행성 척추질환.

4. 다리 근육 및 엉덩이 근육 뭉침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