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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5-09-27 13:59
S&T 중공업 사보에 실린 칼럼
 글쓴이 : 관리자
조회 : 9,024  
S&T 중공업사보에 실린 칼럼입니다. 회사의 생산직으로 20년 일한 48세의 김반장님은 하루 8시간 이상 서서 근무해야 하는 직업이라 다리도 무척 피곤하고 무겁고 저녁에 집에 돌아가면 다리가 부어 다리를 올리고 자야 다음날 좀 나아지는 느낌을 받는다. 그러나 그것보다 더 걱정은 이 무더운 날씨에 지렁이 처럼 튀어 나온 힘줄 아니 혈관들 때문에 짧은 바지를 입지 못할 뿐만 아니라 친구와 같이 바닷가에 피서를 가자는 약속 때문에 신경이 영 써이는게 아니다. 위의 경우처럼 정맥류란 정맥 혈관이 늘어나서 구불구불 피부 표면으로 불거저서 지렁이가 기어가는 것처럼 보이는 일종의 혈관 질환이며, 정맥류 중에 특히 다리에 생기는 경우를 하지 정맥류라 부른다. 주로 오래서서 일하는 직업, 예를 들면 교사나 간호사, 백화점 판매원, 미용사, 회사의 생산직, 오랫동안 운전을 하는 분들 등에서 흔히 나타난다. 그런데, 인간이 일어나게 걷게 되면서 생기는 질환인 척추나 치질이외에 생기는 정맥류, 삶의 웰빙을 중요시 하는 현대 사회에서 정맥류는 관심을 가지는 질환으로 최근들어 방학을 맞이하여 치료 상담이나 수술을 문의하는 등 많은 관심을 가지는 질환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으나 아직은 일반인들의 정맥류에 대한 인식은 부족하며 대부분이 잘못된 지식을 가지고 있다. 원인 우리의 다리에는 동맥과 정맥이 있다. 심장이 박동 할때에 동맥이라는 혈관을 통해서 사놋와 영양분이 풍부한 동맥피가 다리에 공급이 되고 다리의 조직과 세포는 이를 이용해 에너지를 만들어 걷거나 뛰거나 할 수가 있다. 이에 따른 부산물로 우리의 다리 조직에서는 노폐물가 이산화탄소가 생기게 된다. 이런 정맥피를 심장을 향해 운반하는 하수도관과 같은 혈관이 있는데 이를 정맥이라 한다. 정맥혈관은 노폐물과 이산화탄소가 있는 피를 심장을 향해 보내고 일단 간에서 노페물이 해독이 되고, 대사가 되고 나면 이산화탄소가 있는 피가 다시 심장으로 들어오게 된다. 이런 순환을 혈액 순환이라고 하는데 하루에 수십번 아니 수백번이상 반복 된다고 할 수가 있다. 정맥류 환자들은 이런 혈액순환 장애가 있다고 할 수가 있다. 즉 정맥내 구조물인 판막의 손상으로 혈액 순환 장애가 생겼다고 할 수가 있다. 이 정맥 안에는 판막이라는 구조물이 있어서 한번 올라온 피는 아래로 내려오지 못하게 하는 역할을 하는데 이 판막이 망가지면 위로 올라가야할 정맥피가 발 아래쪽으로 쏟아져 내려오면서 혈관이 점차 늘어나게 된다. 또한 혈관이 길게 늘어나면 구부러지게 되어 피부표면으로 튀어나오게 된다. 그런데, 판막이 망가지는 이유는 유전적으로 약한 판막을 타고 나는 게 이유이다. 또한 현대인은 과거에 비해 서서 생활하는 경우가 많다. 미용사, 교사, 주부 등이 정맥류가 많이 생기는 것도 이러한 이유이다. 또한 무거운 것을 자주 드는 직업군이나 오랫동안 쉬지 않고 운전을 하는 분들, 오래 앉아 일을 하는 분들인 사무직, 뜨거운 곳에 자주 노출되는 용광로에서 일하시는 분들이 잘 생기는 것으로 되어 있다. 증상 지렁이가 기어나가는것처럼 보기 흉해서 목욕탕이나 수영장, 찜질방을 피하게 되는 미용상 문제가 생기며 다리의 혈액순환장애로 다리가 무겁고 쉽게 피로하며 자다가 쥐가 내리기도 한다. 더 심해지면 다리가 붓고 피부염이 나타나며 피부가 썩어서 궤양이 생기기도 한다. 그리고, 정맥류가 있는 부위을 만져 보면 열감을 느낄수가 있고 정맥류가 심한 분들은 조금만 부디쳐도 멍이 잘들고 염증이 자주 생긴다. 이런 정맥류는 만성 퇴행성 질환으로 일단 생기면 저절로 없어지거나 호전되지는 않고 계속 번져가고 심해진다. 진단 눈으로 봐서 진단은 정맥류가 있구나 하는 정도의 진단일 뿐이다. 재발없이 정확한 진단이 되기 위해서는 혈관초음파 검사가 필요하다. 초음파 검사는 심장내과에서 하는 초음파 검사와 마찬가지로 아프지 않게 정확히 정맥류의 원인을 진단하는 검사이다. 혈관초음파 검사를 이용하면 약 10분정도 이면 손상된 부위의 혈관이 크기와 손상정도를 정확하게 진단 할 수가 있고 또한 수술후 수술 결과를 진단하고 예측하는데 도움이 된다. 또 다른 검사로서는 가는 혈관이 나타나 보일때 그 혈관의 혈류를 진단 할 수 있는 미니도파인 도플러검사 장비가 있다. 이 또한 비침습적으로 정확히 진단하는데 도움을 줄 수있는 장비이다. 치료법 그러므로 각각의 상태에 따른 치료 방법을 보자. 증상에 따라 보존적 관리법과 압박요법, 혈관경화요법과 수술에 의한 방법 등 여러 가지 방법이 있다. 보존적 관리법은 환자 스스로 장시간 서서하는 작업을 피하고 다리를 올리며 휴식을 취하거나 체조나 걷기 등 적절한 운동을 통해 정맥류의 진행을 늦추게 하는 치료법이며, 압박요법이란 고탄력 의료용 압박 스타킹을 착용하면 종아리 정맥의 혈액 순환을 도와 정맥류의 증상을 완화시키는 치료법이다.따라 치료법 또한 다를 수밖에 없다. 초기인 1기부터 2기에 해당하는 상태인 경미한 경우는 최선의 치료법인 약물 주사에 의한 혈관 경화요법을 하면 수술하지 않고 치료 할 수 있다. 혈관경화 요법이란 손상된 정맥내부의 판막을 대신하여 경화약물의 정맥 내 주사로 손상된 판막의 역할을 대신하는 것으로 입원 없이 외래에서 간단히 주사로 치료 할 수 있어 환자들의 호응이 좋다. 일단 경화제가 혈관내로 주입이 되면 혈관의 내피 세포가 손상을 입어 혈관이 경화가 된다. 혈관의 내피 세포의 손상으로 내피 세포 하부의 콜라겐 단백이 노출되면서 혈소판 응집현상이 일어나 혈전이 형성되게 된다. 성공적인 경화 요법이란 장기간의 충분한 압박으로 혈전에 의해서가 아니고 정맥의 양측 벽이 섬유화되어 정맥이 막히게 되는 것이다. 혈관경화제를 주사후 작은 혈관인 경우는 최소 2주 정도 지속적으로 의료용 고탄력 스타킹으로 압박하는게 중요하다. 그리고 치료 후 1주 정도는 조깅이나 심한 운동을 하지 않을게 좋다. 그러나 한 시간 정도 걷는 운동은 혈액 순환을 촉진시키므로 치료에 도움이 된다고 할 수가 있다. 특히 작은 표재성 정맥류, 진피내 거미모양의 혈관에 효과가 좋으며, 입원이 필요 없고, 수술하지 않기 때문에 유럽에서는 자주 사용되어온 치료법이며 정확한 적응증을 선정해서 치료하면 수술법에 못지않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정맥류의 증상이 심한 경우는 압박요법, 혈관경화요법과 더불어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다. 단순히 육안에 보이는 혈관을 제거하기 위해 일시적인 치료의 한가지만을 선택하여 환자에게 시술하는 경우 재발의 확률은 그 만큼 높아진다고 할 수 있다. 재발률을 줄이기 위해서는 밖으로 튀어나온 정맥보다 눈에 보이지 않는 굵은 혈관의 치료가 더 중요며 최근에는 절개나 마취 없이 치료할 수 있는 레이저 치료법이 개발돼 많은 환자들이 통증없이 정맥류의 고통에서 벗어나고 있다. 레이저치료법은 절개 하지 않고 정맥류가 발생한 혈관 안에 광섬유를 통한 레이저 광선을 쏘아 혈관을 응고시켜 정맥류를 치료하는 새로운 치료법이다. 절개하지 않기 때문에 통증이 없고, 따라서 척추 마취나 전신 마취도 필요 없으며 입원없이 약 30분이면 치료가 끝난다. 치료 후에도 근본적인 원인 제거를 하므로 재발하지 않는 것이 장점이다. 예방법 정맥류의 손쉬운 예방법을 보면 정맥류는 오래 서 있을수록 심해지기 때문에 너무 오래 서있지 말고 장시간 서있는 경우는 2-3분마다 교대로 한쪽 다리를 올렸다 내렸다 하는 운동을 하는 것이 좋으며 적절한 휴식을 취해야 한다. 오랫동안 앉아서 하는 일도 가급적 피하며 앉아 있더라도 가급적 다를 꼬지 않으며 쉴 때에는 다리를 올리고 쉬면 혈액 순환에 도움이 된다. 또한 잠을 잘때 다리를 베게에 고이고 심장보다 높게 해주면 정맥벽의 부담을 줄여 주므로 도움이 된다. 그리고 비만한 사람은 체중을 줄이는 것이 좋다. 규칙적인 운동은 매우 좋으며 특히 가볍게 걷는 운동이나 수영은 다리 근력과 정맥벽을 강화하며 수시로 다리를 들어 올려 주거나 자주 다리를 구부리거나 펴기 돌리기등의 운동을 하는 것은 정맥혈의 순환을 도와주므로 좋다. 그러나 정맥류의 증상이 나타나면 전문가와 상담하거나 진료를 받아보는것이 더욱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