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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5-09-29 10:16
경남신문 건강이야기 -하지정맥류와 레이저치료
 글쓴이 : 관리자
조회 : 8,928  
                                                  하지정맥류란 다리에 거미줄 모양이나 그물 모양의 혈관이 나타나는 것부터 푸른 혈관이 구불구불한 지렁이 모양이나 꽈리 모양의 형태로 나타나는 것을 말한다. 먼저 정맥류가 생기는 원인을 보면 80-90%에서 유전적인 요소가 관여하는데 혈관 판막을 형성하는 교원질 섬유 형성 인자가 유전되는 것으로 부모님이 정맥류가 있다면 자녀 네 사람중 한 사람이 생길 25%의 확률이 있다. 환경적인 요인을 보면 오래동안 서서 일을 하는 경우에 잘 생기는데 미용사, 교사, 주부 등이 해당되며, 용광로 같이 뜨거운 곳에 자주 노출되는 경우와 과격한 운동을 하는 선수에 잘 생기며 여성의 경우 임신이나 피임약 복용, 여성 호르몬제의 장기 복용등으로 정맥류가 생길수 있는데 이것은 호르몬의 영향 때문이라 할 수가 있다. 정맥류의 증상은 미용상 문제외에 혈액순환 장애로 다리가 무겁고 쉽게 피로하며 자다가 쥐가 내리기도 하며 심해지면 다리가 붓고 피부염이 나타나며 피부가 썩어서 궤양이 생기기도 하며 더구나 저절로 없어지거나 호전되지는 않고 심해진다. 정맥류의 진단은 정확한 진단이 되기 위해서는 듀플렉스 칼라 혈관초음파 검사와 혈류측정기인 도플러 검사가 필요한데 이들 검사는 인체에 무해하며 10분이면 검사가 가능하다. 치료 방법을 보면 상태에 따라 혈관경화요법과 수술에 의한 방법이 있다. 경미한 경우는 최선의 치료법인 혈관경화요법을 하면 수술하지 않고 치료 할 수 있으나, 단순히 육안에 보이는 혈관을 제거하기 위해 일시적인 치료의 한가지만을 선택하여 환자에게 시술하는 경우 재발의 확률은 그 만큼 높아진다고 할 수 있다. 재발률을 줄이기 위해서는 밖으로 튀어나온 정맥보다 눈에 보이지 않는 굵은 혈관의 치료가 더 중요며 최근에는 절개나 마취 없이 치료할 수 있는 레이저 치료법이 개발돼 많은 환자들이 통증없이 정맥류의 고통에서 벗어나고 있다. 1998년 유럽에서 처음 도입된 치료법으로 절개 하지 않고 정맥류가 발생한 혈관 안에 미세한 화이버라는 광섬유를 통한 레이저 광선을 쏘아 혈관을 응고시켜 정맥류를 치료하는 새로운 치료법이다. . 치료 후에도 근본적인 원인 제거를 하므로 재발하지 않는 것이 장점이다. 정맥류는 망가진 판막을 통해 정맥혈관의 피가 아래로 역류하여 혈관이 늘어나는 병이다. 오래 서 있을수록 정맥류는 심해지기 때문에 너무 오래 서있지 말고 적절한 휴식을 취해야 하며 의자에 ‘앉아서 쉴 때도 다리를 올리고 쉬면 혈액 순환에 도움이 된다. 또한 잠을 잘 때도 다리를 베게에 고이고 자면 도움이 된다. 일단 정맥류는 일단 생기면 저절로 치료되지는 앉고 나이가 들수록 점점 더 심해지기 때문에 조기에 병원을 방문하여 원인을 치료하는 것이 좋다.